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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안84와 포르피 가족의 재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25회>

by BlackFriday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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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MBC every1)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325화


드디어 포르피 가족의 마지막 여행! 이번 편은 보면서 가슴이 짠해지는 일이 많았답니다. 헤어지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요즘은 스마트폰 덕분에 정말 편하게 안부를 물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글에서 나이가 보인다고요? 애늙은이 같이 말하지만 아직 젊어요!

이번엔 마지막이고 버릴 장면이 없어서 글이 무지하게 길어졌습니다. 나름 많이 뺐는데도 말이에요ㅜㅜ


4일간 머물렀던 숙소를 떠나는 날!
이만큼 아쉬운 순간이 없죠.. 여행의 마지막날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나오는 순간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는 저는 저 자막이 심히 공감됩니다ㅜㅜ
프론트로 내려온 순간 포르피네를 부르는 익숙한 소리가 들립니다. 기안84가 만나러 와줬어요!!



크리스티안이 체크아웃해주시는 동안 포르피네와 기안84의 훈훈한 대화장면이 이어집니다.
서로의 말을 잘 이해하지는 못 하지만 감과 크리스티안의 도움으로 대화가 됩니다! 거의 통역이 필요 없는 친친 바이브가 느껴져요ㅎㅎ




여행을 가면 만날 수 있지!! 싶지만 생각해 보면 각자의 스케줄이 있고, 한번 움직이는데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는 걸 깨닫는 순간 주저하게 됩니다. 쉬운 듯 어려운 게 여행인 것 같아요.
생각지 못한 두 사람의 만남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포르피 가족의 순수한 모습에 제 마음도 뭉클해지고 한국에 정착해 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각자의 삶이 있고 그런 와중에 생기는 친구나 여행이 값진 것이라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고집이죠.ㅜㅜ

다시 만날 날이 머지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두 사람. 만남은 우연일지라도 함께 지내온 순간들은 쉽게 잊히지 않는 보물이 되죠.
꼭 건강할 때 다시 만나 담소를 나누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계기나 기회가 다시 생기기를!!


식사를 하러 온 포르피네!
포르피 주니어가 감자조림 밑반찬의 달콤한 맛에 빠져 감자만 한가득 먹는 장면이 이어집니다ㅎㅎ
주변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든 신경 안 쓰고 젓가락은 감자조림을 향합니다.
밑반찬 한번 꽂히면 계속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죠!


즉석으로 한국어를 공부하여 씩씩하게 밑반찬 리필을 주문하는 포르피 주니어! 어려운 한국어발음도 척척해내어 무사히 주문을 마칩니다! 아빠도 옆에서 조금씩 따라 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훈훈합니다ㅠㅜ



감자조림 속에 고추도 들어가 있었나 봅니다.
순한 라면도 매워했던 어린 포르피에게는 참기 힘든 매운맛! 전부터 주어진 음식은 남기지 않고 먹었던 주니어이기에 물 없이 버티고 먹으려 했으나 힘들었던 모양입니다ㅎㅎ
꼰대마인드로 가자면 아주 훌륭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남기고 뱉는 것이 아니라 먹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정말 대단한 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무리하면 안 되니까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모두가 만족한 생선구이의 매력. 포르피가족의 먹방이 시작됩니다.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고등어의 통통한 살을 발라내어 한입 크게 먹으면... 이만큼 맛있는 건 더 없게 느껴질 만큼 행복해지죠ㅜㅜ 짤을 많이 삭제해서 그렇지 포르피 주니어의 먹방 분량이 많았습니다. 저도 당장 생선 사러 나가고 싶을 만큼 맛있게 먹었어요. 다 문 닫은 새벽이라서 대행이었죠.
먹기 편하게 발라둔 살점을 둘러싼 형제의 난도 일어나는 걸 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생선이에요ㅎㅎ

조만간 고등어 사러 다녀오겠습니다.


포르피네가 이번엔 조개구이집에 왔습니다!
조개구이 집에서는 특히나 형제의 성격의 차이가 드러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신중한 엘메르와 적극적인 포르피 주니어. 저는 엘메르와 닮아서 말 하나하나가 공감이 갔어요ㅋㅋ 그릇을 불판에 놓는 것도, 치즈를 여기저기에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컬처쇼크 일으킨 것도 닮았어요ㅋㅋ

포르피 주니어는 진짜 가리는 게 너무 없어서 홍합도 사탕처럼 먹습니다. 진짜 포르피네에 홍합 한 박스 보내드려야겠어요ㅋㅋ
저는 조개류를 싫어하는지라 너무 부러워요.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가리는 게 많다는 건 행복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산 낙지를 둘러싼 가족들의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 낙지 못 먹는 분들 많이 계신다는 얘기를 옛날에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여전히 외관에서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못 먹습니다. 움직임이 지렁이 같거든요ㅜㅜ 그러나 또 신선하다는 증거 같은 느낌도 있어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포르피 주니어는 역시나 거부감 없이 신경을 씹어먹으며 맛을 느끼는 스파르타식(?) 식사법을 행하고 있고, 포르피 아빠는 낯설어하나 유쾌하게 웃어넘깁니다. 다들 맛있게 드셔주시니 대리만족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얼메르는 성격도 신중하고 무엇보다 살아있는 걸 먹는다는 묘한 느낌에 거부감이 좀 드는 것 같아요. 알아요 저 느낌ㅜㅜ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젓가락을 옮기긴 했으나 여전히 입에 넣기는 조금 불안해하죠. 낙지가 시간이 좀 지나 움직임이 많이 얌전해졌으나 처음의 그 지렁이 같은 움직임을 봐버렸으니 어쩔 수가 없죠ㅜㅜ 낙지볶음으로 먼저 접했다면 좀 나았으려나.


산 낙지를 먹고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는데 여운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대체 어떤 느낌인 건지ㄷㄷ
감사하게도 지켜보던 크리스티안이 소시지를 건네주어서 금방 덧칠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티안이 엄마의 역할을 해주어서 정말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인 것 같습니다!




서울역 승강장 안쪽에서 발견한 것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가미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서울역에는 이런 것도 있군요?
물건을 소개해준 크리스티안은 깜짝 선물이라며 큰 가방을 들고 와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양이 새겨진 생활용품을 선물하며 이번 여행을 잊지 말아달라시는데 마지막인 느낌이 벌써부터 들기 시작하죠ㅜㅠ
포르피네 집안에 한국적인 분위기를 장착해 진짜 평생 안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수건에 포스터, 아이들에게는 학용품과 텀블러.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이죠? 실용적인 걸로 꽉꽉 채워놓았어요!
패브릭 포스터로 꾸며진 포르피네 집 사진을 보니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꼭 다음에 한번 더 한국여행을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 재출연하거나..!! 꼭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아니어도 괜찮고 MBC에브리원(MBC every1)의 다른 프로그램이어도 괜찮으니까 재출연 희망합니다!!!!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할 시간...
탑승수속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했던 모두가 포르피 가족을 정말로 좋아했었다는 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제작진 분들이 얼마나 포르피네를 챙겼는지, 얼마나 정을 나누었는지, 그리고 이 헤어짐이 얼마나 아쉬울지 저에게도 잘 느껴졌고 비록 시청자였지만 저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안84씨도 어떻게 우연히 만난 이 가족들과 친해졌는지 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남는 건 물건과 사진이라 각자가 골라온 선물을 전달하고 친화력 max 찍은 포르피 주니어는 감사인사를 전하러 다닙니다. 이렇게 가슴 따뜻한 장면이 있을 수 있나. 정말 너무 훈훈해요ㅎㅎ




우연한 만남이 만들어낸 소중한 추억들.
이번 여행을 모든 순간 옆에서 도와준 크리스티안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크리스티안과도 친구가 되었을 텐데...
제가 보통 이런 거 봐도 "조심해서 가요~"정도의 느낌이었지 이렇게 가슴이 아픈 적은 없었거든요...
포르피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사람들인가 봅니다ㅎㅎ 순수한 매력 같은 걸까요?

모두 한 번씩 포옹하고 웃으며 작별인사를 합니다. 제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 이 가족과 또 한 번의 만남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은 또 다른 분들과 여행을 하게 됩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미국 영화인 세 분? 이 오신다던데 어떤 분들일까요?? 설마 영화배우?

MBC에브리원(MBC every1)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관심이 생기셨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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