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MBC every1)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외국분들의 한국 맛집 여행 프로그램! 주의점은 야식이 땡길 수 있으며 다음날 메뉴가 밤에 정해진다는 것입니다ㅎ
이번에는 영화인들을 솔깃하게 할 인물! 영화제작자와 배우가 한국에 왔다는데요! 어떤 k푸드 먹방을 보여주실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포르피 가족이 떠나고 새로운 여행메이트가 찾아왔습니다!! 영화 제작자이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크리스 메롤라씨입니다!
제작자라 갖가지 과정(대본, 콘티, 촬영)을 다 경험해 보고, 지금은 첫 장편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다재다능한데 그중에서도 뉴욕스타일 코미디에 재능이 있어 영화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 유명인들을 많이 배출한 대학의 학생 답네요ㅎㅎ
이런 분이 기생충, 올드보이 영화도 보셨고 우리나라 영화감독님의 이름도 알고 계시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저도 영화 보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저것 다양하게 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장르에서 걸러지는 게 있고, 또 세부적으로 제 마음에 들고 안 들고 가 있더라고요.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ㅎ
한국을 여행하는 와중에도 그의 제작자로서의 면모가 많이 보인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괴짜와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
괴짜미가 곁들여진 크리스는 인터뷰를 하다가도 갑자기 자던 친구 끌고 와서 노래를 부르는 재미난 사람입니다. 함께 살면 재미난 일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분일 것 같아요ㅋㅋ
조용한 성격. 그러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에이든 베린저 씨입니다.
usc영화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며 연출과 사운드디자인을 공부 중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와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든!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에이든은 좋아하는 한국영화도 모두 스릴러 장르라고 합니다. 저도 스릴러 영화 진짜 좋아하는데 추천받고 싶어요!!
놀라운 건 크리스와 룸메이트! 활기찬 크리스와 조용한 에이든이 한 지붕 아래에 산다니.. 상상이 잘 안 되죠?ㅎ 극과 극이어서 오히려 맞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마지막 여행메이트는 상공회의소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배우를 지망하고 있는 아드리안 곤잘레스 씨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도 관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괴물>도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런 점에 매료된 아드리안은 계속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데요!
분위기 깡패에 손짓부터 우아하고 감수성도 풍부해 보이는 아드리안. 노력이 크게 꽃펴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그의 아내!
아내가 한국 문화를 아드리안에게 전파했고 덕분에 한국영화도 보게 됐으며, 한글을 공부하는 계기도 됐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아내를 위해 김치찌개 요리도 도전해 봤다는 건데요! 저는 백쌤 레시피 없이는 김치찌개 못 끓이거든요... 못 하는 게 뭔가요. 음식 손재주만이라도 반만 저 나눠주세요ㅜㅜ
이야기의 90%가 아내 이야기 일 정도로 아내바라기인 그는 한국에 대한 열정도 아내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미국 영화인 친구들이 도착! 그러나 셋이어야 하는데 에이든만 도착을 하지 않은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알고 보니 에이든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셔서 보살펴드려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행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사고 소식에 가슴이 내려앉으셨을 것 같아요.. 한국은 언제든 올 수 있으니 다음에 건강해지신 아버님과 함께 개인적으로 한번 방문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에이든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갈매기살을 구워 먹으러 간 이들.
암, 고기는 말해 뭐해죠. 고기가 맛없던 적 있나요?! 상한 건 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기인데 강황가루를 묻혀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서울에는 이런 것도 있군요!? 제가 고깃집을 거의 안 가서 그런가 강황가루를 찍어먹는 건 처음 보네요.
꽂히는 맛.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ㅜㅜ
불금 불토, 아니 지금 먹을 음식이 정해집니다.
MBC에브리원(MBC every1)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해요.
쌈까지 도전하는 크리스. 콩가루+강황가루 골고루 찍은 고기 한 점에 깻잎 한 장, 양념 콜로보레이션으로 다 찍은 고기 한 점을 더 추가해 크리스의 쌈 완성! 풍부한 쌈을 한입에 밀어 넣은 그는 후에도 계속 양념+시즈닝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ㅎ
배우 아드리안도 쌈에 도전. 고기 한 점을 갖가지 시즈닝에 찍어 한입에 밀어 넣어보지만 실패! 상추가 너무 컸던 게 원인이었죠. (이래서 저는 상추를 반으로 찢어먹습니다.)
아쉬웠는지 이번에는 버섯을 넣어 재도전. 자알 오므려주시고 한입에 쏘옥!
입안이 가득 차 뭐라는지 모르겠는 옹알이와 함께 몸짓을 보여주는데 버섯이 맛있었나 봅니다. 저도 버섯에 환장해서 잘 알죠!!
여러분 저와 아드리안이 추천드립니다. 곁들여진 버섯이 진짜 진국이예요!!! 버섯 구워드세요!
크리스는 쌈장/양념(시즈닝) 조합이.
아드리안은 본연의 맛 그대로.
조이는 여러 가지를 곁들인 쌈이.
사람 입맛 따라 선호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건 당연한 거겠지만 소수의 인원이 이렇게 극명하게 갈라지는 건 처음 봤어요. 진짜 3인 3색. 개성이 뚜렷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가요? 사실 아드리안은 김치 마니아랍니다.
예전엔 한국 마니아 아내분을 위해 김치찌개를 끓였었는데 이제 보니 제일 많이 빠지신 거 아니에요?? 비주얼이 한국인인 제가 끓인 김치찌개보다 맛있어 보입니다. 내손 이때까지 뭐 했니..? 가슴이 좀 아픕니다.
고기 불판에 김치를 얹을 생각을 하다니. 이 정도면 그냥 한국 분입니다!ㅋㅋㅋ
잘 구워진 김치와 고기를 입안에 넣으면 뭡니까? 환상적이죠.
크리스도 따라먹고 고갯짓을 보입니다.
완벽한 방법으로, 맛있게 드셔주시니 보고 있는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ㅎ 배고파죽겠어요
소갈비와 막창까지 시킨 세 사람.
나도 곱창, 막창 한번 구워 먹어 봤으면ㅜㅜ
크리스는 제작자 포지션일 텐데 마주 앉은 배우보다 표정도 목소리도 풍부하고 리액션이 큽니다ㅋㅋㅋ 역시 코미디가 전문 분야인 게 잘 보이네요.
얼굴은 안 보이지만 옆테이블 손님도 크리스 리액션에 빵 터지시던데, 방송자막처럼 정말 있는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아요.ㅋㅋ
막창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포로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외국분께도 통하는군요! 알죠 알다마다 막창과 사랑에 빠지는 게 어떤 느낌인지! 강황가루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만들어먹던 쌈의 아는 맛이 계속 생각나서 보는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ㅠㅠ
야식야식야식야식 배고파죽겠어!!!
우리 김치러버 아드리안의 활약씬!!
포장마차에 와서 막걸리와 산낙지, 김치전을 시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산낙지와는 달리 누구나 입맛에 맞을 거라고 장담하는 조이. 우리에게도 떼놓을 수 없는 김치전이지만 과연 먹힐까?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신다니 저도 감사할 지경입니다.
마치 집밥 같다는 아드리안. 아내분이 김치요리를 많이 해주시나 봅니다. 맛있는 건 알지만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거든요!
저는 왜 이 방송을 배고픈 시간에 보고 있는지 후회막심하고 김지전 레시피 찾으러 다녀오겠습니다.
조이 명짤 탄생했습니다ㅋㅋ 어떻게 저렇게 호탕하고 기분 좋게 웃는지ㅋㅋ 산낙지를 음미하다 아드리안의 별점 5개짜리 리뷰를 듣고 크리스는 김치전에 호기심을 가집니다. 화면 밖 mc분들도 김치전을 이길만한 음식은 없다는 말을 하는 순간 김치전 공략에 들어갑니다. 크리스의 목소리가 성우급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거려서 소리만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ㅋㅋ
첫 입이 맛있어 바로 다음입... 은 막걸리에 투하합니다.
몇 초 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는 말 외국에도 있나 보네요ㅋㅋ 5초 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는데 아니 빠뜨린 순간 불그스름해졌는데도 괜찮다고!?
진짜 5초 안에 주워 먹는 걸 보고 이번 회 조이의 첫 번째 명짤이 탄생합니다! 크리스의 괴짜미&엉뚱미에 안 빠질 사람이 없죠ㅎㅎ
그리고 셀카 타임에 김치전의 두 번째 다이빙! 젓가락질이 어렵긴 하죠ㅋㅋ근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 거 아닐까요? 틱톡 같은 데서 막걸리 찍먹이 유행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드리안이 한인타운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한국에 직접 오는 걸 추천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외국분들께 전달이 돼서 한국에 많은 관광객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볍게 외국분들의 한식 먹방을 볼 수 있는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어떻게 이렇게 매력 터지시는 분들만 모이는 겁니까!!
MBC에브리원(MBC every1)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니 괴짜 크리스와 김치러버 아드리안의 매력 직접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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